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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은 조속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8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은 조속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가진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려면 무엇보다 자주국방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제정세가 격변하면서 글로벌 안보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5년 차에 접어들었고, 중동 전쟁도 오늘로 28일째다. 북한은 최근 DMZ 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국경선화 작업을 시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우리 군 최우선의 책임은 적의 어떤 도발과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군사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라며 "한미동맹에 기반해서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해 주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특히 "철통같은 한미동맹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필수요소인 건 맞다"며 "그러나 과도한 의존은 금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영토와 국민을 완벽하게 지켜내겠다는 책임감, 결의를 다져주기 바란다"며 "그런 마음가짐이야말로 전작권 회복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최근 여러 전쟁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전장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다"며 "미래 전장을 주도하려면 스마트 강군으로의 전환 역시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선택적 모병제 등 국방개혁에도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며 "국군 통수권자로서 더 강한 군대, 더 신뢰받는 군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국군은 대통령의 군대가 아니라 국민의 군대"라며 "(국군의 역할은) 국군 통수권자를 통해서 국민에게 충성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