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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6·3 지선 '4무 4강' 원칙 당부…"승복하는 문화 만들 것" Only
"당헌·당규상 전략공천도 하지 않을 것"

"당헌·당규상 전략공천도 하지 않을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협의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협의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핵심 기조로 '4무 4강(4無 4强)' 원칙을 제시했다. 공정한 공천을 바탕으로 탈락 후보도 함께 뛰는 '승복의 선거 문화'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 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협의회 회의에서 "이번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열쇠인 8가지 원칙으로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민주적 절차를 거쳐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 공천의 대원칙은 4무 공천"이라며 "억울한 컷오프 공천, 부적격자 공천, 낙하선 공천, 부정부패 없는 공천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공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4강 원칙'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가장 민주적 시스템 공천, 가장 공정한 당원주권 공천, 투명한 열린 공천, 가장 빠른 공천이 돼야 한다"고 했다.

다만 정 대표는 "선거에서는 원칙을 100% 지키되, 승리 전략을 위한 결정에는 예외를 둬야 한다"며 유연한 대처를 당부했다. 후보 신청자가 없는 지역에 외부 인재 영입 필요성이 있는 경우 추가 접수를 통해서라도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라는 취지의 당부다.

아울러 투명한 공천을 통해 승복하는 선거 문화도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를 위해 탈락한 후보가 공천받은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함께 뛰는 방안도 제안했다.

정 대표는 "탈락한 사람들이 경쟁자를 돕는 감동 선거 유세단을 만들 생각"이라며 "국민의힘에서는 흉내 낼 수 없는 동지적 관점에서, 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는 장면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려면 공정해야 하고, 승복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당헌·당규상 당 대표의 권한인 전략공천권을 내려놓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당 대표가 당헌·당규상 갖고 있고 보장받는 전략공천은 않겠다, 당 대표부터 기득권 내려놓겠다고 천명했다"며 "지금까지 단 한 군데, 어디에도 당 대표 직권을 이용해 지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 관련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며 "그만큼 시·도당위원장들도 이러한 점을 충분히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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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3.16 12:39 입력 : 2026.03.16 12: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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