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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여야는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3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인사청문회 요청안이) 왔고 16일 재경위원회에서 인사청문 계획서를 통과킬 예정"이라며 "23일 청문회를 하기로 간사 합의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박 후보자를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당초 국민의힘 출신인 이혜훈 전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로 파격 발탁했으나, 이 전 의원이 '보좌진 갑질'과 '부정 청약' 등 각종 의혹에 직면한 끝에 낙마하면서 장관 공석이 장기화됐다.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 의원 낙마 58일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박 후보자는 민주당에서 원내대표까지 지낸 4선 중진 의원으로, 정치권에선 무난한 청문회 통과를 예상하고 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지난해 3월 공개된 정기 재산변동 신고(2024년 말 기준)에서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녀의 재산으로 총 6억305만원을 신고했다.
xo956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