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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복당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송 전 대표가 지난 20일 오후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에서 복당신청서를 제출한 후 소회를 밝히고 있는 모습./인천=남윤호 기자 |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탈당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복당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27일 오전 대구 2.28 민주운동기념회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복당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는 "자진 탈당자의 경우 당의 요청이 없으면 경선 과정에서 20% 감산 불이익을 받게 되는데, 당 대표로서 이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당 차원의 요청으로 감산 불이익 조치가 있는 사안을 근절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당을 환영하며 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 전 대표는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자신이 창당한 소나무당에서 나와 민주당 복당을 신청했다.
그는 지난 20일 민주당 인천시당에 복당계를 접수하고, 복당을 공식 선언했다.
송 전 대표의 복당계는 송 전 대표의 탈당 당시 관할지인 서울시당으로 이첩된 후 국회로 넘어왔다.
이에 중앙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는 송 전 대표에 대한 복당을 심사했다.
송 전 대표는 6·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 출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인천 계양을은 과거 송 전 대표의 지역구였으나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출마 선언으로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물려줬다.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도 인천 계양을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당내 후보 정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1부(윤성식 부장판사)는 지난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송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송 전 대표의 2심 판결에 상고하지 않으면서 송 전 대표는 무죄가 확정됐다.
chaezer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