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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제9차 노동당 대회를 맞아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축전을 보냈다. 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일러시아 위원장,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등과 지난해 10월 열병식에 입장하는 모습. /뉴시스, 조선중앙TV 갈무리 |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북한 제9차 노동당 대회를 맞아 중국과 러시아가 각각 축전을 보냈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조선노동당 제9차 대회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가 19일 축전을 보내왔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축전을 통해 "조선노동당은 오랜 기간 조선 인민을 묶어 세우고 이끌며 줄기차게 분투해 조선의 사회주의 위업을 추동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성과를 이룩했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굳건한 영도 밑에 최근 연간 조선노동당은 ‘새 시대 5대당 건설 노선’을 구현하고 사회주의 길을 확고부동하게 걸어왔으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넣어 일련의 기뻐할만한 성과들을 이룩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중조(북중) 두 나라는 다같이 공산당이 영도하는 사회주의 국가"라며 "최근 연간 두 당, 두 나라 최고영도자들의 전략적인 인도에 의해 중조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시기에 들어섰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공산당은 시종일관 조선노동당과의 친선협조 관계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으며 조선노동당과 함께 의사소통과 왕래를 강화하고 당 및 국가관리 경험에 대한 교류를 심화시켜 중조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인도하고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추동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에서도 지난 18일 축전을 보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통일러시아 위원장은 축전에서 "나는 당대회에서 채택되는 결정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지속적이고 다방면적인 발전에 커다란 활력을 더해주고 모든 분야와 부문에서 나라의 잠재력을 더욱 강화 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사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오랜 기간의 친선과 협력의 전통에 의거하고 있다"며 "이에 토대해 우리 국가들은 외부의 압력을 단호히 물리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안정과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연간 통일러시아당과 조선노동당의 관계는 로조(북러) 사이의 협동을 발전시키는데서 보다 의의 있는 역할을 하고있다"며 "우리는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포함해 가장 포괄적인 범위에서 두 당들 사이의 신뢰적인 대화가 계속 심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9일 제9차 노동당 대회를 개막했다. 김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외적으로 보아도 국가의 지위를 불가역적으로 굳건히 다짐으로써 세계 정치 구도와 우리 국가에 미치는 영향 관계에서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으며 이로 하여 우리의 사회주의 건설을 더욱 힘 있게 다그쳐 나가는데 유리한 조건과 환경도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upjs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