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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李 대통령 대한상의 지적에 "기업 목소리 묵살 시도 중단" Only
"기업 무시하는 정부 아래 투자 못 살아나"

"기업 무시하는 정부 아래 투자 못 살아나"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고액 자산가 탈출 현상이 급증했다는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보도자료를 비판한 것에 대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묵살시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발언 중인 최 원내수석대변인. /남윤호 기자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7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고액 자산가 탈출 현상이 급증했다는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보도자료를 비판한 것에 대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묵살시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발언 중인 최 원내수석대변인.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의 고액 자산가 탈출 현상이 급증했다는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보도자료를 비판한 것에 대해 "기업들의 목소리를 묵살시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제는 구호가 아니라 신뢰로 움직이며 기업을 무시하는 정부 아래에서 성장과 투자가 결코 살아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우리나라 상속세 최고세율은 세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이로 인해 기업 승계와 투자 환경이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은 이미 기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우려 사항"이라며 "이를 두고 정부 정책을 공격하기 위한 가짜뉴스라고 몰아붙이는 것은 현 정부의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라고 질타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대한상의의 지적에 대해 기업의 목소리를 적으로 돌리는 정치, 비판을 통제하려는 발상, 감정적인 SNS 대응의 선봉에 서고 있다"며 "국정의 최고 책임자가 공식적인 검토나 사실관계에 대한 설명이 아닌 개인 SNS인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감정 섞인 표현으로 경제단체를 공격했다는 점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투자 위축, 자본 유출, 성장 둔화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기업의 목소리를 억누르는 정부가 아니라, 현장의 경고를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책임 있는 정부"라고 언급했다.

앞서 지난 4일 대한상의는 ‘상속세수 전망분석 및 납부방식 다양화 효과 연구’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는 영국 이민 컨설팅사 헨리앤파트너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한국의 높은 상속세 부담으로 자산가들이 이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에 "법률에 의한 공식단체인 대한상의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벌인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며 "주권자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고의적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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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7 19:14 입력 : 2026.02.07 19: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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