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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합당은 지방선거 필망 카드…반대 여론 훨씬 높아" Only
이언주 "국정 지지·뒷받침이면 필승" 강득구 "지방선거 압승에 정반대 흐름"

이언주 "국정 지지·뒷받침이면 필승"
강득구 "지방선거 압승에 정반대 흐름"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남용희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국회=정채영 기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선택이라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주장을 두고 "지방선거의 필망 카드"라고 공개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을 우기는 건 합리적으로 설명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최근 공개된 한국갤럽과 NBS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에 '지지한다'가 63%, '부정적인 평가'는 30%에 불과하다"며 "더 볼 것도 없이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에 대한 지지와 뒷받침으로 성공하면 필승 카드"라고 했다.

반면 그는 "민주당과 혁신당의 합당에 대한 국민 인식을 보면, 한국갤럽은 반대가 40%, 찬성이 28%이고, 일주일 후 NBS는 반대가 44%, 찬성이 29%"라며 "부울경(부산·울산·경남)에서도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훨씬 높은데 지금 프레임을 바꿔서 합당을 하면 필망 카드"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은 전체적으로 2~3%, 수도권에서는 전체적으로 1% 내외에 불과한 지지율을 갖고 있다"며 "대통령 지지율이 이렇게 높은데 어떻게 합당이 (지방선거의) 변수가 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지난 2014년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대표의 합당을 사례로 들어 "당시 민주당은 굉장히 어려웠고, 안철수 대표의 지지율이 높았다"며 "그럼에도 합당 후 실무에 들어가니까 싸우고 결국 폭망했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선거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해야 된다"며 "당장 그만하고 대미투자특별법 등 할 일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남용희 기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국회=남용희 기자

강득구 최고위원도 "정 대표가 지방선거 승리를 명분으로 합당을 제안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 대표가 내세웠던 '지방선거 압승'의 명분과는 정반대의 흐름이고 이미 전 당원 여론조사를 강행할 이유도 없어졌다"고 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상대로 조사해 지난달 30일 공개한 합당 추진 설문에서 응답자 40%가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다. "좋게 본다"는 응답은 28%, 모름·응답거절이 32%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지난 5일 공개한 NBS에서는 합당 반대가 44%, 찬성은 29%였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7%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3%, 부정 평가는 30%로 조사됐다.

기사에 인용된 한국갤럽의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대상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NBS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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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6 12:50 입력 : 2026.02.06 12: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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