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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만난 與 초선들 "합당으로 인한 당 분열 막아야" Only
정청래 "합당 긴급 제안은 송구스러워" 이재강 "1차 총회도 합당 논의 중단이 중론"

정청래 "합당 긴급 제안은 송구스러워"
이재강 "1차 총회도 합당 논의 중단이 중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회=남용희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초선의원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회=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국회=정채영·서다빈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와 만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다만 더민초는 "합당으로 당이 분열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더민초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 대표와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민초 의원 80% 이상이 모여 정 대표와 합당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더민초 대표를 맡고 있는 이재강 민주당 의원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합당 문제에 의견을 제시했다"며 "지금은 합당으로 당이 분열되는 걸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경제적 뒷받침을 신속히 이뤄내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한길로 매진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며 "정 대표는 초선 의원과의 간담회를 중심으로 재선, 3선 의원들과 토론·숙의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정 대표는 "(합당을) 긴급 제안 형태로 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당혹스럽고 우려스러운 말씀을 해주신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미안하고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어 "합당을 제안한 이후로 공개적으로 많은 의견을 듣고 있다"며 "초선 의원들과 간담회도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지방선거를 4개월 앞두고 있는 매우 긴박한 시기다. 5년 전 선거에서처럼 2~3%포인트 차이로 질 수 없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고심한 끝에 (합당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합당 문제에 대해 1차로 모여 비상총회를 했다"며 "2~3명 빼고 모두 합당 논의를 중단하고 지방선거 이후 다시 이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더민초는 지난 2일에도 간담회를 열고 합당에 관해 "즉각 중단돼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더민초는 당 지도부에 정 대표와의 공식 간담회 개최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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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18:32 입력 : 2026.02.06 14:1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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