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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베트남 출장 중 건강이 악화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사진)의 국내 이송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통일부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베트남 출장 중 건강이 악화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국내 이송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 수석부의장은 사흘째 의식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제 저녁 들은 바로는 이 부의장 의식이 계속 회복되지 못하는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베트남 현지에서는 아마 추가적 의료 행위를 하기가 여건이 여의치 않아 긴급 이송을 해야 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송을 하려면 에어 엠뷸런스가 필요하다. 베트남은 에어 엠뷸런스가 없는 상태여서 어떻게 할지 이송에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또 "이 부의장을 대한민국에 어떻게 모셔올 건지 빨리 대책을 만드는 게 시급하다"며 "그 과정에서 당이 해야 될 역할을 찾아 할 것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이송해야 국내에서 회복을 위한 치료 등 조치들이 진행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3일 호찌민 출장 중 심근경색으로 건강 상태가 악화됐다. 이 수석부의장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현지 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상황을 보고받은 이재명 대통령은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를 베트남에 급파할 것을 지시했다. 이 수석부의장 부인 등 가족들과 이송 문제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52년생으로 올해 74세인 이 수석부의장은 7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으며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