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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농협 관련 비위 근절을 위해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을 구성하고 오는 26일부터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사진은 지난 13일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결과 발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한 모습.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정부가 농협 관련 비위 근절을 위해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을 구성하고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이와 별도로 농협개혁추진단도 꾸려 구조적 개선에 나선다.
22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 부처가 참여하는 정부합동 특별감사반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등에 대한 특별감사에 돌입한다.
특별감사반은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감사원, 공공기관, 외부 전문가 등 41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특별감사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실시했던 선행특별감사의 후속 감사 성격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비위 의혹 2건을 수사 의뢰했고, 부적절한 기관 운영 등 65건을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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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합동 특별감사반 구성표 /국무조정실 |
이번 특별감사는 범위와 참여 기관을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농협의 부정·금품선거 등 추가 사실 규명이 필요한 사항과 회원조합의 비정상적 운영에 대한 제보 건을 중심으로 감사를 시행한다.
정부는 이번 특별감사 결과를 오는 3월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칭 농협개혁추진단을 구성하고 선거제도, 내외부 통제 강화, 지배구조 개선 등 근본적인 제도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앞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3일 농식품부 특별감사 중간 결과 발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겸직하던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 회장은 해외 출장 숙박비 상환 초과 등으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