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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행사인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이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APEC 2025 KOREA |
[더팩트ㅣ경주=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행사인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참석한다.
ABAC는 1995년 설립된 민간 자문기구로, 매년 APEC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정상들의 견해를 청취하고, 기업인들의 건의 사항을 전달해왔다.
이번 행사는 오찬을 겸해 진행되며 APEC 회원 정상과 ABAC 위원 60여 명이 참석한다. 전원이 참여하는 전체회의와 10개의 소그룹회의로 나눠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전체회의에서 APEC 발전을 위한 ABAC 위원들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민관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 이규호 ABAC 의장이 APEC 회원 정상들에게 건의문을 발표한다.
이어 이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함께 오찬을 겸한 소그룹회의에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한국 정부의 정책을 소개한다.
아울러 변화를 새로운 기회 요인으로 전환하는 민관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미래기술과 글로벌 경제로 연결하는 'AI 시대로 가는 가교'가 되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