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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D-8' 김민석, 최종점검…"공항부터 만찬장까지 완벽히" Only
"초격자 APEC으로" "문화와 관광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확산되는 확실한 계기 삼을 것"

"초격자 APEC으로"
"문화와 관광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확산되는 확실한 계기 삼을 것"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경주시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분야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주 예술의전당과 화랑마을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총리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경주시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분야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경주 예술의전당과 화랑마을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총리실

[더팩트ㅣ정소영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을 약 일주일 앞둔 2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양일간 경주 일대에서 준비 현장을 최종 점검하고 나섰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초격차 APEC’을 내세우며 정상회의장과 만찬장 등 제반 인프라와 수송·교통, 치안·안전 등을 현장점검했다.

그는 먼저 김해공항에서 첫 점검을 시작했다. 직접 비행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해 정상 및 대표단의 입국 절차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고, 관계기관으로부터 출입국 지원체계와 안전대책을 보고받았다. 이어 경주로 이동해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경제전시장 등을 방문해 현장 진행 상황을 살피고 기업 전시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경제전시장에서 인공지능(AI)·로봇 등 주요 전시 품목을 체험하며 "APEC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확대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상급 숙소와 만찬장 점검 자리에선 시설·위생·식품 안전 등을 확인하며 "숙소는 방문객들이 대한민국의 품격을 가장 가까이 체감하는 공간"이라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끝까지 성심을 다해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경주 보문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종료 후에도 경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해달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그는 현장에서 취재진들에게 "외국 정상들이 공항에 내리는 순간부터 경호, 숙소, 공연 등 모든 것에 경탄의 목소리가 나도록 초격차 APEC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APEC 정상회의를 문화와 관광이 서울에서 지방으로 확산되는 확실한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오는 24일에도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APEC 정상 수행 의전관(HELO) 70여 명을 만나 격려하고, 국립경주박물관 내 신축 행사장과 미디어 숙소의 통번역·서비스 준비 상황을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김 총리는 "그간의 숨 가쁘게 달려온 준비 과정의 결실이 눈앞에 다가온 만큼 모든 준비가 완벽하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열정과 책임감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up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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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3 22:53 입력 : 2025.10.23 22: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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