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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경기도지사 출마? 정중히 사양한다" Only
"서울서 5선,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 아니다"

"서울서 5선,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 아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나경원(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이 발언을 듣고 있다. /남윤호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나경원(오른쪽) 국민의힘 의원이 발언을 듣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는 정중히 사양한다는 뜻을 전했다.

나경원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는 명분인데 서울에서 5선을 한 사람이 갑자기 경기도지사 출마를 한다는 것은 경기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의원은 "추나대전 운운하면서 저를 경기도지사 출마군에 언급하는 것은 국회 법사위를 희화화하는 것"이라며 "국회 법사위는 검찰해체, 사법파괴등 대한민국 헌정질서 파괴와 방어의 최전선이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추위원장의 국회법과 헌법을 위반한 독단적 운영으로 의회민주주의 파괴의 본거지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지키는 것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절체절명의 과제이기에 저는 그 소명과 사명에 충실할 것"이라며 "제가 법사위의 야당 간사직 제안을 마다하지 않은 이유"라고 적었다.

나 의원은 "대한민국 미래를 건 중요한 전장이 있을 국감 및 정기국회 와중에 이런 가십거리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조차 정치인으로서는 개인적 불쾌감에 앞서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경기도지사 운운함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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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7 09:57 입력 : 2025.10.07 09:5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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