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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출소해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과 포옹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으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환영 메시지를 전했다.
정 대표는 이날 SNS에 "조국 대표님의 석방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린다"며 "건강을 챙기고 자유로운 일상에 자연스럽게 적응, 회복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곧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누자"고 덧붙였다.
조 전 대표는 8개월간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이날 오전 서울 남부교도소를 나왔다. 그는 대국민 인사 메시지에서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 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고,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진보 진영은 더욱 단결하고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지난 2019년 12월 기소돼 1심과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그는 같은 해 12월16일 수감돼 242일 만에 출소했다.
sohy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