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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석유화학 큰 위기…종합대책 신속히 마련하라" Only
수석보좌관회의 주재…기후변화 대응책도 주문

수석보좌관회의 주재…기후변화 대응책도 주문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우리 핵심 산업 가운데 하나인 석유화학이 상당히 큰 위기라며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7차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우리 핵심 산업 가운데 하나인 석유화학이 상당히 큰 위기"라며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7차 수석보좌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참모진에 "우리 핵심 산업 가운데 하나인 석유화학이 상당히 큰 위기"라며 경쟁력 회복을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7차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 핵심 산업 가운데 하나인 석유화학이 상당히 큰 위기"라며 "글로벌 수요 부진, 중국발 공급 과잉이라는 구조적 요인이 작용하면서 주요 기업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신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창출을 서두르는 동시에 우리가 강점을 가졌던 이런 전통산업도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관계 부처가 석유화학 사업 재편, 설비 조정, 기술 개발 등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극한호우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이 대통령은 기후위기 대응도 강조했다.

그는 "극한적 폭우·폭염, 극심한 가뭄의 빈도가 계속 커지고 있다"며 "기후 문제는 이제 전 국민의 의제이기도 하고, 당장 대처해야 될 핵심적인 국가 과제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난 유형별로 종합적인 국가 대응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해야 될 시점이 된 것 같다"며 "예방, 대응, 복구의 전 과정에서 걸쳐서 단계별 매뉴얼 구축, 관련 인프라 정비, 예산 확충에 나서야 된다"고 주문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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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14 16:00 입력 : 2025.08.14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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