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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8월 임시국회서 방송법·노란봉투법 처리…檢개혁도 박차" Only
"검찰, 견제받는 권력기관으로 개혁해야"

"검찰, 견제받는 권력기관으로 개혁해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월 임시국회에서 방송2법·노란봉투법 등 주요 민생개혁법안 처리를 예고하며, 검찰·사법개혁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 원내대표가 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배정한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월 임시국회에서 방송2법·노란봉투법 등 주요 민생개혁법안 처리를 예고하며, 검찰·사법개혁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 원내대표가 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세정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월 임시국회에서 방송2법·노란봉투법 등 주요 민생개혁법안 처리를 예고하며, 검찰·사법개혁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8월 임시국회에서도 국민의 삶을 바꾸는 민생개혁 입법을 끝까지 완수하겠다"며 "방송 정상화를 위한 나머지 2개 법안, 노란봉투법, 2차 상법개정안 등 시급한 민생개혁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사법개혁에 대해선 "박차를 가하겠다"며 "선택적 수사와 제 식구 감싸기가 벌어진 검찰은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권의 남용을 막고 견제받는 권력기관으로 개혁하겠다"며 "사법의 독립성과 공정성도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데 대해선 "성실한 협조는 겉포장일 뿐 속내는 시간 끌기일 것"이라며 "국정농단 의혹은 반드시, 철저히 규명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철강산업 보호를 위한 'K-스틸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는 "철강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이자 국가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미국·EU·일본은 법과 예산으로 자국의 철강 지키고 있다. 국회에서 빠르게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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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7 10:02 입력 : 2025.08.07 10: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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