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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방산 콘트롤타워 신설·수출전략회의 정례화 검토하라" Only
국무회의 주재…방산 4대 강국 목표 강조 방학철 아동 안전대책 주문

국무회의 주재…방산 4대 강국 목표 강조
방학철 아동 안전대책 주문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국무회의에서 방산 육성 컨트롤 타워 신설, 방산 수출진흥 전략회의 정례화를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30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국무회의에서 "방산 육성 컨트롤 타워 신설, 방산 수출진흥 전략회의 정례화를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30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국무회의에서 "방산 육성 컨트롤 타워 신설, 방산 수출진흥 전략회의 정례화를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30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산 4대 강국' 목표를 되새기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은 정부가 주최하는 첫 번째 방위산업의 날"이라며 "6·25전쟁 당시에는 탱크 한 대도 없던 대한민국이 75년 만에 세계 10위의 방산 대국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위산업은 경제의 새 성장동력이자 우리 국방력의 든든한 근간이기도 하다"며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투자, 해외판로 확대 등 범부처 차원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방학철 아동 안전대책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부모들이 일터에 나간 사이에 화재로 아이들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며 "아동 안전대책도 2중·3중의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곧 방학철인 만큼 유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 발빠른 대처가 필요한 상태"라며 "관계 부처들은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포함해 어린이 안전대책 전반을 서둘러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국회에서 협의 중인 민생공약협의체에 대해서는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고맙다"고 환영의 뜻을 밝히며 "민생에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여야가 지혜를 모아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가 주권자를 대리해 국정을 운영하는 이유는 국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 더 나은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국회와 정부, 여당, 야당은 서로 서있는 지점은 달라도 공통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각 부처 차원에서 여야의 공통 공약 추진을 위해 필요한 부분들이 어떤 것인지 잘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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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11:02 입력 : 2025.07.08 11: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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