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ODAY

李 대통령, 金 총리에 "안전·질서·민생에 유념해달라" Only
오찬 주례 회동 가져…李 "사망사고 줄여달라" 매주 월요일로 정례화, 명칭은 '주례 보고 회동"

오찬 주례 회동 가져…李 "사망사고 줄여달라"
매주 월요일로 정례화, 명칭은 '주례 보고 회동"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민석 신임 국무총리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7일 오후 김민석 국무총리와 오찬 주례 회동을 갖고 "안전, 질서, 민생에 유념해달라"가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안전과 관련해서는 특히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또는 감소할 수 있도록 특별히 관심을 갖고 챙겨달라"며 "산업재해, 인재로 불릴 수 있는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 사망사고 줄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최근 국내 인재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사례와 관련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분야에서 최고급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의정갈등과 관련해서도 김 총리에게 적극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해 광복 80주년 행사를 두고 가능한 성대하게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우 수석은 의정갈등과 관련해 "해결을 위해 1차적으로 총리가 나서서 대화 시도한다는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주요한 의사결정 사항은 대통령이 결정해야 될 것도 있는 만큼 차후 대통령과 총리가 상의해 최종 해결방안을 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 총리는 업무조정과 관련해 △대통령이 제시한 국정방향 후속점검 △신규 및 장기 의제 발굴 △사회적 갈등 의제 해결 △행정부 및 국정 상황 점검 △기타 대통령이 지시하고 위임하는 사항 등을 총리가 전담하는 쪽으로 진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APEC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준비 관련 사항을 보고했고, 이 대통령은 진행 상황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인 만큼 현장을 방문하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이 대통령과 김 총리는 매주 월요일 오찬을 겸해 비공개 주례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회동은 '주례 보고 회동'으로 지칭하기로 했다.

honey@tf.co.kr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다니는 뉴스 [모바일 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2025.07.07 14:46 입력 : 2025.07.07 14:46 수정
    이전
    더보기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