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국회의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을 두고 "(대통령) 취임 초기 인준이 빠르게 진행돼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 후보자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대통령실이 국회의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을 두고 "(대통령) 취임 초기 인준이 빠르게 진행돼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3일 오후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호흡을 맞춰 국정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후보자는) 인준이 끝났으니 바로 산적한 국정 현안을 챙기고 발로 뛸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인준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다.

우 수석은 이날 오전 이 대통령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은) 최선을 다해 답변했다고 평가하는 것 같다"며 "저희도 '나쁘지 않았다,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이) 가능한 한 자주 언론과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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