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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강원과 충청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다. /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여의도=김세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30일 강원과 충북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후보가 강원 춘천·원주와 충북 충주를 찾는다고 밝혔다.
조 단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벨트' 강원 영서지방과 중부내륙 지방을 찾는다"며 "꾸준히 국민께 소개해 드렸던 ABCDEF 전략 중 ‘B’에 해당하는 바이오 관련 분야의 발전 전략을 국민께 소개해 드리고, 천혜의 자연 환경과 오랜 역사를 지닌 지역적 특성을 활용한 관광 허브 조성 방안도 함께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춘천 유세는 이날 오후 2시 춘천역 광장에서 열린다. 춘천의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과 함께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 이 후보는 오후 4시30분 원주행복마당으로 이동해 원주시민들을 만난다. AI 기반 의료산업과 바이오 R&D 확대방안을 소개하고 원주의 미래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구상을 제시한다.
마지막 유세는 오후 6시 30분 충주체육관 시계탑광장에서 진행된다. 이 후보는 이곳에서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황과 관광 발전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조 단장은 "내란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며 사전투표 참여를 거듭 호소했다 그는 "국민의 열망이 담긴 마지막 한 표가 투표함에 들어오는 순간까지 이 후보와 민주당은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 간곡히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말했다.
sejungki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