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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8일 앞둔 26일 정치적 기반인 수원·용인·남양주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여의도=송호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8일 앞둔 26일 정치적 기반인 수원·용인·남양주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선거운동 15번째 날인 오늘 수도권의 심장 경기 동남부에서 진짜 대한민국의 꿈을 나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첫 일정으로 오전 11시 수원 아주대학교에서 공과대학·첨단ICT융합대학·소프트웨어융합대학·인문대학·사회과학대학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 후보는 청년들의 학업과 생활에 대한 고민을 경청하고, 더 많은 기회와 일자리로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유세는 오후 1시 수원 영동시장에서 시작된다. 이 후보는 경기도청이 소재한 수원에서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도민들과 경험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수원 군 공항 이전, 스포츠·문화복합 컴팩트시티 조성 등 숙원사업 해결과 반도체·AI 초격차 혁신 클러스터 조성, R&D 사이언스 파크를 중심으로 한 K-실리콘밸리 구축 등 계획도 밝힌다.
이 후보는 오후 2시 40분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용인을 방문한다. 이 후보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정문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신속한 조성, 반도체 특별법 제정과 세제 혜택 확대, 반도체 RE100 인프라 구축 등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내놓는다.
마지막 일정은 오후 4시 30분 남양주 평내호평역 유세다. 이 후보는 왕숙지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구 지정 추진 등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 단장은 "이 후보는 교육, 주거, 교통이 편리하고 일과 가정 양립이 보호되는 살기 좋은 경기 동남부를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수도권 평균 1시간 22분에 달하는 통근 시간 해결을 위한 용인 광역철도, 도시철도, 제2 용인-서울 고속도로 추진과 남양주 GTX, 6호선, 8호선, 9호선 연장 등의 계획을 밝힌다"고 말했다.
hyso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