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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민주당·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일 국회 본청에서 만나 13조8000억원의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권 원내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박 원내대표./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1일 총 13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부가 제출한 12조2000억원 추경안보다 1조6000억원 증액된 안이다.
박찬대 민주당·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13조8000억원의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민주당이 요구해온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예산 4000억원을 반영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 지역과 농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은 정부안보다 2000억원 증액된다.
최근 건설경기 부진을 보완하기 위해 임대주택과 도로·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예산도 80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
본회의는 이날 오후 8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