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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덕수, 대권 망상에 책무 망각…공직 사퇴해야" Only
한덕수 대선 출마 질문에 "노코멘트"

한덕수 대선 출마 질문에 "노코멘트"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 여부를 두고 노코멘트라고 답한 것을 두고 사실상 출마 의사를 드러낸 것이라며 사퇴를 압박했다. 2024년 10월 7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출석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발언하고 있다./이새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 여부를 두고 "노코멘트"라고 답한 것을 두고 "사실상 출마 의사를 드러낸 것"이라며 사퇴를 압박했다. 2024년 10월 7일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출석한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출석을 요구하며 발언하고 있다./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출마 여부를 두고 "노코멘트"라고 답한 것을 두고 "사실상 출마 의사를 드러낸 것"이라며 사퇴를 압박했다.

이날 한민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한 대행은 대권 출마는 물론이고 권한대행 자리에 앉아 있을 자격도 없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 대변인은 "한 대행은 대권 도전의 망상에 빠져 있었느냐"라며 "대권 욕망에 사로잡혀 본인의 책무를 망각한 것도 모자라 대권의 수단으로 삼고 있으니 더욱 기가 막힌다"고 했다.

또 한 대변인은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힘써야 할 권한대행이 대권 도전만 저울질하고 있는 현실을 국민께서 납득하실 수 있겠느냐"고 했다.

한 대변인은 "대통령 권한대행이란 자리를 대통령 후보가 되기 위한 징검다리쯤으로 여기는 가벼운 인식은 한덕수 총리가 권한대행에 단 하루도 앉아 있으면 안 될 사람임을 입증했다"라며 "지금 당장 국민 앞에 사죄하고, 공직에서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한편 한 대행은 영국 언론사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가능성을 두고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라며 "말씀 드릴 게 없다(No comment)"고 했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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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0 17:00 입력 : 2025.04.20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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