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ODAY

홍준표, 오세훈과 회동…"약자와의 동행 공약 받아 실천" Only
보수 우파 재건과 여당 대선 승리 논의 吳, 공약집·USB 건네며 "꼭 성공해달라"

보수 우파 재건과 여당 대선 승리 논의
吳, 공약집·USB 건네며 "꼭 성공해달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만찬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만찬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6·3 대선에 도전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찬 회동을 했다.

홍 전 시장은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1시간 20분간 비공개로 만났다.

홍 전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나라 걱정을 많이 하고, 어떻게 하면 보수 우파를 재건하고 국민의힘이 승리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홍준표 캠프 비서실장인 김대식 의원이 전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오 시장의 공약인 '약자와의 동행'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홍 전 시장은 오 시장의 공약을 그대로 받아 실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 의원은 "오 시장은 디딤돌(소득), 서울런에 대해 공약집과 USB를 건네며 꼭 성공해달라고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런은 오 시장의 교육복지 사업으로,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 6~24세 학생에게 온라인 강의와 1대 1 멘토링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정책이다.

홍 전 시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 불출마 선언 이후 교류한 게 있나'라는 물음에 "불출마한 사람과 무슨 연대가 되나. 불출마하면 그 즉시 무대에서 사라지는 거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shincombi@tf.co.kr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다니는 뉴스 [모바일 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2025.04.15 22:46 입력 : 2025.04.15 22:46 수정
    이전
    더보기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