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ODAY

'칩거' 한동훈, 설 이후 침묵 깰까 …몸풀기 나서는 친한계 Only
진종오, 韓과 '투샷' 사진 게시 김경율도 "문자 연락 받았다" 밝혀…복귀 시동? 김종혁 "설 이후 메시지 나오지 않을까"

진종오, 韓과 '투샷' 사진 게시
김경율도 "문자 연락 받았다" 밝혀…복귀 시동?
김종혁 "설 이후 메시지 나오지 않을까"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 전 대표와 찍은 사진과 함께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 /진종오 의원 SNS 갈무리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동훈 전 대표와 찍은 사진과 함께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라는 짧은 글을 게시했다. /진종오 의원 SNS 갈무리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의 사진을 공개한 데 이어 김경율 전 비상대책위원도 한 전 대표로부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지호 전 전략기획부총장도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 한 전 대표가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해 한 전 대표의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진 의원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전 대표와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정장 차림의 한 대표가 진 의원의 양어깨에 가볍게 손을 올린 모습으로 서울 모처에서 함께 식사하며 찍은 것이라고 한다. 진 의원은 사진과 함께 "저도 나라만 생각하고 함께 가겠다"라는 짧은 글도 적었다.

비상계엄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 전 대표는 당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았다. 당대표직을 수행하겠다고 거듭 밝혔지만, 친한계인 진 의원과 장동혁 의원이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밝히며 한동훈 체제는 무너졌다.

진 의원이 한 전 대표와 결별했다는 평가가 다수였으나 공개된 사진으로 미뤄보아 다시 손을 잡은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나라만 생각한다'는 표현은 한 전 대표가 자주 사용했던 것으로 진 의원이 한 전 대표와 함께하겠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한동훈 비대위'에서 활동한 김경율 전 비대위원은 지난 23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한 전 대표로부터 최근 연락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오늘도 저한테 먼저 문자가 왔다"며 "대표를 그만둔 이후 3~4번(연락이 왔는데), 오늘 '잘 지내시죠?' 이렇게 (문자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비상계엄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 전 대표는 당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았다. 당대표직을 수행하겠다고 거듭 밝혔지만, 친한계인 진 의원과 장동혁 의원이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밝히며 한동훈 체제는 무너졌다. /박헌우 기자
비상계엄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한 전 대표는 당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았다. 당대표직을 수행하겠다고 거듭 밝혔지만, 친한계인 진 의원과 장동혁 의원이 최고위원 사퇴 의사를 밝히며 한동훈 체제는 무너졌다. /박헌우 기자

김 전 비대위원은 "(한 전 대표가)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시지 않나"라며 "외관상으로는 실패한, 쫓겨난 상황에서 재등판 시기는 본인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어떤 외부의 여건에 달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 적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런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라고 언급했다.

신지호 전 부총장은 24일 TV조선 유튜브에 출연해 조기 대선이 확정될 경우 한 전 대표의 국민의힘 경선 참여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경선이 이뤄진다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한 전 대표가 경쟁하는 빅4 각축전이 될"이라며 "최종적으로는 한 전 대표와 김 장관의 대결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친한계의 움직임을 볼 때 한 전 대표가 설 연휴 이후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친한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텔레그램 단체대화방 '시작2'를 만들기도 했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도 23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설 지나면 어떤 식으로 (한 전 대표의)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 생각은 든다"라고 전했다.

sejungkim@tf.co.kr


- 특종과 이슈에 강하다! 1등 매체 [더팩트]
- 새로운 주소 'TF.co.kr'를 기억해주세요! [http://www.TF.co.kr]
- 걸어다니는 뉴스 [모바일 웹] [안드로이드] [아이폰]
- [단독/특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2025.01.25 16:07 입력 : 2025.01.25 16:07 수정
    이전
    더보기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