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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20%…부정 평가는 최고치 70% Only
1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지지 기반 TK·60대 이상 부정평가 앞서

13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지지 기반 TK·60대 이상 부정평가 앞서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2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통령실 제공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2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통령실 제공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20%, '잘못하고 있다'는 70%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자 205명은 △외교(15%) △의대 정원 확대(14%)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대로 부정 평가 706명은 △의대 정원 확대(18%) △경제·민생·물가(12%) △소통 미흡(10%) 등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60대(긍정 32%, 부정 59%), 70대 이상(긍정 37%, 부정 48%)에서도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앞섰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체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구·경북에서 35%로 30%대를 기록했으나, 이마저도 부정 평가가 57%로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월 총선 후 5개월째 20%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번 긍정률 20%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률 70%는 최고치다.

취임 첫해인 2022년에는 7월 말부터 11월까지 대체로 20%대 중후반에 머문 바 있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치는 취임 초기 53%(2022년 6월 1·2주)다.

한국갤럽 자체 조사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표본추출을 통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0.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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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10:28 입력 : 2024.09.13 10: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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