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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2일 '대북 송금 의혹' 검찰 재출석 Only
"檢의 부당한 추가소환 요구에도 당당히 응할 것" "민주, 검찰권 남용하면 모든 권한 사용하겠다"

"檢의 부당한 추가소환 요구에도 당당히 응할 것"
"민주, 검찰권 남용하면 모든 권한 사용하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2일 검찰에 다시 출석한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 9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모습. /이새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2일 검찰에 다시 출석한다. 사진은 이 대표가 지난 9일 경기도 수원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 모습.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12일 검찰에 출석한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부당한 추가소환 요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이번 조사마저 무도하게 조작하는 등 검찰권을 남용할 경우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대응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12일 오후 13시 20분 수원지방검찰청 후문으로 출석할 계획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한 조사를 받기 위해 피의자 신분으로 수원지검에 출석했다. 이날 검찰 조사가 이 대표의 조서 날인이 없이 끝나면서 검찰과 민주당은 재소환일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검찰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했던 2019년 쌍방울 그룹이 '경기도 스마트팜 사업비' 500만 달러, '이재명 방북비' 300만 달러 등 800만 달러를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지급하는 데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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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15:00 입력 : 2023.09.11 15: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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