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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김기현, '울산 이재명' 될 수 있어" Only
"'울산 이재명'으로 프레이밍되면 총선 주도권 상실"

"'울산 이재명'으로 프레이밍되면 총선 주도권 상실"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후보들이 15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TV토론을 준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후보들이 15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TV토론을 준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교안, 천하람, 김기현, 안철수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울산 KTX 의혹'을 두고 천하람 후보가 20일 "'울산의 이재명' 프레이밍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천 후보는 이날 MBN 주관 2차 방송토론회에서 김 후보를 향해 "김기현 대표가 '울산 이재명'으로 프레이밍되면 총선에서도, 이재명 대표 처벌 문제에서 주도권을 상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지금 화천대유가 3억1000만 원 투자해서 2000배 수익 났다고 한다. 이재명 대표의 일이라면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나"라며 "2000배, 1800배의 천문학적인 수익을 얘기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김 후보는 KTX 노선 변경에 영향력을 행사해 1800배의 수익을 얻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후보는 해당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일축하며 "그렇다면 95% 할인해 매각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천 후보는 이날 토론회에서 김 후보에게 "지난 토론회 때 95% 할인해서 매각할 의향있다고 밝혔다. 정확하게 얼마에서 95% 할인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명확하게 할인해서 받기를 원하는 매도 호가가 얼마인가"라고 물었다.

김 후보는 이에 "1800배 올랐다는 건 터무니 없는 날조"라며 "1800배 올랐다면 95% 할인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시절 샅샅이 뒤졌는데 아무 문제 없다고 확인한 사건"이라며 "울산 시의회에서 특위까지 만들어 조사했다. 국정감사 때 민주당이 다 뒤졌는데 아무것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정권교체가 되기 전에 화천대유의 문제점이 드러났나"라고 되물으며 "깨끗하게 의혹 털고 가고 싶다면 당을 위해서도 정확하게 '땅의 가치가 이 정도고, 이 정도에 팔 수 있으니 이렇게 가져가라'고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후보) 팀에서 SPC를 설립해 매수한 뒤 당에 당원연수원을 짓자고 헌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며 "정확하게 매도호가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건축이 안 되는 땅"이라며 "(가격은) 1800배가 올랐다고 하니 계산해보면 될 것"이라고 답했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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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0 18:11 입력 : 2023.02.20 18: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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