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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20~21일 미국서 한미·한일 정상회담…"시간 조율 중" Only
1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김건희 동행

1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미국·캐나다 순방…김건희 동행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오는 1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에 나선다. 취임 후 두 번째 순방이다. 윤 대통령 내외가 지난 6월 27일 서울공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인사하는 모습. /남용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오는 1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에 나선다. 취임 후 두 번째 순방이다. 윤 대통령 내외가 지난 6월 27일 서울공항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기 전 인사하는 모습.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오는 18일부터 5박 7일간 영국·미국·캐나다 3개국 순방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 뉴욕 방문 기간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20~21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 몇 개를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하고 시간을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예정대로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는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 기사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는 첫 정상회담이다. 앞서 지난 6월 말 세 사람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정상 간 어떤 이야기와 의제를 다룰지는 미리 정하고 만나지 않는다"며 "30분 남짓한 시간에 집중적으로 얼굴을 마주 보고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열리는 영국으로 출국, 장례식에 참석한 후 곧바로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욕에선 유엔 총회 기조연설, 한미·한일 정상회담,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캐나다로 이동해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안보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동행하는 김건희 여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 바이든 미 대통령 초청 리셉션과 동포 간담회 등 정상 부부 동반 외교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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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15:29 입력 : 2022.09.15 1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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