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전문가들은 북한이 지난달 실패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재시험 차원에서 사거리를 줄여 발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발사가 이뤄진 평양 순안 일대는 지난 3월24일 북한이 '화성-17형'이라고 주장한 ICBM이 발사된 장소다. 당시 미사일은 최고 고도 6200km에 도달하고 발사장소에서 1080km를 비행했다. 일본 당국은 이 미사일이 최고정점 6000km에 이르고 약 1100km에 도달했다고 평가했다. 비행시간은 71분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군 당국은 당시 북한이 쏜 미사일을 화성-15형ICBM이라고 분석했다.
원인철 합참의장은 이날 라캐머라 연합사령관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화상회의로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할 것을 확인했다고 합참은 전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지난 3월 북한의 ICBM 발사와 관련해 대북 제재체제를 강화하고 갱신하기 위해 신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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