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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42.7% 김은혜 43.1%…김동연 40.6% 유승민 36.2% Only
리얼미터 조사,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여야 양자대결 오차 범위내 접전

리얼미터 조사,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여야 양자대결 오차 범위내 접전

19일 오후 연합뉴스TV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악수하고 있다./유승민 캠프 제공
19일 오후 연합뉴스TV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 앞서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악수하고 있다./유승민 캠프 제공

[더팩트ㅣ수원= 김명승 기자]6·1 지방선거 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이 각각 오차 범위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0일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로는 김동연 전 부총리가 당내 경쟁자들을 두자릿수 차로 따돌리며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박빙이었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의원이 유 전 의원을 더블스코어로 앞서 '당심'과 '민심'간 간극을 드러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8~19일 이틀간 경기도에 사는 성인 8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경기지사 가상 양자대결을 붙인 결과 '김동연 대 김은혜'의 경우 김동연 42.7% 김은혜 43.1%로 나타났다. 부동층(없다, 모르겠다)은 14.1%였다. 양자간 격차는 오차 내인 0.4%포인트다.

'김동연 대 유승민'의 경우 김동연 40.6% 유승민 36.2%로 김 전 부총리가 오차범위 내인 4.4%포인트 앞섰다. 부동층은 23.2%였다.민주당 지지층의 80% 전후가 야권 후보가 누가 나오든 김동연 대표에게 투표 의사를 밝혔다.('vs 김은혜' 84.0%, 'vs 유승민' 79.8%) 국민의힘 지지층의 경우 유 전 의원이 나올 경우 양자대결에서 62.7%가 투표의사를 밝혔지만, 김 의원이 나올 경우 85.4%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동연 후보가 16일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찾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하고 있다./김동연 캠프 제공
김동연 후보가 16일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을 찾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을 추모하고 있다./김동연 캠프 제공

여야 후보지지도 조사에선, 김은혜 의원이 27.1%로 선두였고, 김동연 전 부총리 22.6%, 유승민 전 의원 18.2%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민석 민주당 의원 7.5%, 염태영 전 수원시장 7.0%, 강용석 전 의원 4.9%, 조정식 의원 2.3% 등의 순이었다. 부동층은 9.7%였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김동연 전 부총리가 35.5%로 가장 높았고, 안민석 의원 11.6%, 염태영 전 시장 9.9%, 조정식 의원 4.8%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350명)에서는 김동연 49.0%로 절반에 육박했고, 안민석 16.8%, 염태영 15.9%, 조정식 6.0% 순이었다.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는 유승민 전 의원 35.1%, 김은혜 의원 34.1%로 팽팽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376명)에서는 김은혜 61.9% 유승민 29.8%로 뒤집혔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3.1%, 국민의힘 46.3%, 정의당 2.4%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ARS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8%,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ew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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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0 11:59 입력 : 2022.04.20 11: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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