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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 후보들이 15일 기존 '경선 룰' 준수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당에 촉구했다. 사진 왼쪽부터 염태영, 조정식, 안민석, 김동연 예비 후보./더팩트DB |
[더팩트ㅣ수원= 김명승 기자]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 후보들이 15일 기존 '경선 룰' 준수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당에 공동으로 촉구했다.
안민석·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 등은 이날 공동입장문을 내고 "경기지사 경선이 치열하고 당당한 정책 검증의 장이 되어야 하나 합당 문제로 모든 것이 연기되고 있음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후보 선출이 2주 밖에 남지 않은 만큼 더 이상 경선 룰에 대한 논란 없이 기존의 민주당 룰인 5:5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 원칙 준수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통해 민주당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당 지도부가 원칙준수를 천명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경선방침을 밝혀줄 것을 공동으로 촉구한다"고 했다.
이들 3인은 전날 당헌·당규대로 경선을 진행하되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newswor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