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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49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에 "서울특별시를 전략 선거구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박주민 의원·김진애 전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당내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49일 앞으로 다가온 6·1 지방선거에 "서울특별시를 전략 선거구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박주민 의원·김진애 전 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당내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윤 위원장은 13일 대전시당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방선거의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에 더해서 대승적 결단이 불가피하다"며 "서울시를 전략 선거구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제 살점을 도려내는 아픔이 따르더라도 과감한 결단으로 이번 지방선거를 이기는 선거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오직 경쟁력과 승리 가능성을 기준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후보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전날 의원총회를 거쳐 결정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안을 두고는 "검찰은 해방 이후 70년 동안 그 어떤 견제도 없는 특권을 누렸다"며 "수사기소권을 한 손에 틀어쥐고, 선택적 수사 개입으로 법치를 교란하고 사법의 정의를 훼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위원장은 "민주당은 70년 동안 검찰이 부당히 누려온 특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검찰 개혁으로 정치검찰의 시대를 마감하겠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