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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김동연, 양자 토론회 개최 합의…단일화 신호탄? Only
소상공인 손실보상, 부동산 정책, 권력구조 개혁 등 정책 토론

소상공인 손실보상, 부동산 정책, 권력구조 개혁 등 정책 토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정책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지난 1월 18일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는 이 후보와 김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정책 토론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지난 1월 18일 2022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는 이 후보와 김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양자 정책 토론회를 열기로 26일 합의했다.

민주당과 새로운물결 측은 이날 오후 기자단에 "김 후보와 이 후보는 시급한 현안 및 주요 대선 공약에 대한 정책 양자 토론회 개최를 합의했다"고 공지했다.

토론 주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부동산 등 경제 정책 △권력구조 개혁 과제 등을 중심으로 하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열기로 했다. 양측은 토론회 형식과 시기, 주최 매체를 논의하기 위해 조속히 토론회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각에선 토론회를 계기로 두 후보가 단일화 수순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그간 김 후보에 대해 "통합 대상"이라며 러브콜을 보내왔다. 이 후보 지지율이 정체 국면인 상황에서 토론회 등으로 제3지대에 있는 김 후보와의 접촉면을 넓혀 중도층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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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16:22 입력 : 2022.01.26 16:2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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