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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문 대통령 "코로나 위기와 격변 속 韓 경제 더욱 강한 경제로 거듭나" Only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봉쇄와 최악의 세계 경제 침체 상황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며 우리 경제를 살려야 했다"라며 "위기와 격변 속에서 우리 경제는 더욱 강한 경제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다"라며 "선진국 가운데 지난 2년간 가장 높은 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세계 10위 경제 대국으로 위상을 굳건히 했고,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며 무역 강국, 수출 강국으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에서 처음으로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연 데 이어, 지난해 3만5000달러로 올라섰고, 4만 달러 시대를 바라보게 되었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역량이 우리 경제의 성장과 도약을 이끄는 힘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전 세계에서 코로나가 대유행한 지난 2년은 그야말로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되어 위기를 헤쳐 온 기간이었다"라며 "우리는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바꿨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나라가 함께 코로나를 겪으니 'K-방역'의 우수함이 저절로 비교됐다. 세계는 방역 모범국가 대한민국을 주목했고, 우리는 우리의 위상을 재발견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정부의 노력과 의료진의 헌신, 국민의 높은 공동체 의식이 함께 이룬 성과다.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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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3 10:14 입력 : 2022.01.03 10: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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