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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건희 허위 경력 논란 사과 "공정·상식과 맞지 않아" Only
"국민께 사과…비판 달게 받겠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7일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 논란에 대해 국민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선화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7일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 논란에 대해 "국민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이선화 기자

"국민께 사과…비판 달게 받겠다"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7일 배우자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 열린 국민후원금모금 캠페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아내와 관련된 논란으로 국민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윤 후보는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경력기재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것 그 자체만으로도 제가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국민께서 제게 기대하셨던 바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제가 가졌던 일관된 원칙과 잣대 그건 저와 제 가족 제 주변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면서 "아내와 관련된 국민의 비판을 겸허히 달게 받겠다. 그리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겠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윤 후보는 '김 씨에 대한 수사 필요성'에 관한 물음에는 "법과 원칙은 누구에게도 예외 없다"고 답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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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7 15:27 입력 : 2021.12.17 15:2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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