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질병청 " QR코드 미리 발급하면 점심시간에 방역패스 원활한 이용 가능"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방역패스 시행 첫날이었던 13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COOV, 쿠브)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꼬 밝혔다.

김 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특정시간에 사용자가 몰리면서 갑작스런 접속 부하로 백신접종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과 전자출입명부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어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에서는 시스템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날 "야간에 서버 긴급증설 작업 및 서비스 최적화 작업을 수행했다"라며 "보다 원활하게 (전자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R코드를 미리 발급하면 점심시간에 방역패스의 원활한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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