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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겨냥 홍준표 "비리후보 상대하려면 깨끗한 후보여야" Only
"여야 범죄공동체 의혹 후보, 지지 이유 이해 어렵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9부 능선을 넘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비리 후보를 상대하려면 비리가 없는 깨끗한 후보가 나서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5일 한국방송공사(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차 방송토론회 참석 당시 홍 의원. /국회사진취재단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9부 능선을 넘은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비리 후보를 상대하려면 비리가 없는 깨끗한 후보가 나서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5일 한국방송공사(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차 방송토론회 참석 당시 홍 의원. /국회사진취재단

"여야 범죄공동체 의혹 후보, 지지 이유 이해 어렵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여야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의혹을 싸잡아 비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도대체 범죄 공동체를 국민과 각 당의 당원들이 지지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 여당 경선도 그렇고 야당 경선도 그렇다. 연일 범죄 사실이 보도되어도 그걸 국민들이 믿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믿고 싶지 않은 것인지 도무지 가늠할 수가 없다"며 의아해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끌고 갈 대통령은 도덕적으로 흠이 없고 수신제가가 되어 있고, 나라를 끌고 갈 비전과 역량이 있어야 한다고 저는 확신 한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8일에도 "비리 후보를 상대하려면 비리가 없는 깨끗한 후보가 나서야 한다"면서 "대장동 비리로 국민적 비난의 대상인 후보를 상대하는데 온갖 가족 비리, 본인 비리로 얼룩진 후보를 내세워서야 정권교체가 되겠습니까?"라며 이 지사와 경쟁자인 윤 전 총장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아직 한 달가량 남기는 했지만, 아직 당심이 민심과 거리가 있어서 이렇게 호소드린다. 정권교체의 절호 기회다. 아무런 의혹도 없고 민심의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깨끗한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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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9 10:20 입력 : 2021.10.09 10: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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