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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연일 '대장동 특검' 촉구…"유동규 다음은 이재명" Only
'유동규 심복' 주장하며 이재명 압박
국민의힘이 3일 대장동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 실시를 거듭 촉구했다. 29일 국민의힘이 현안관련긴급보고(의총, 의원총회)를 열고 대장동개발의혹 특검요구 등을 논의하는 모습. /이선화 기자
국민의힘이 3일 '대장동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 실시를 거듭 촉구했다. 29일 국민의힘이 현안관련긴급보고(의총, 의원총회)를 열고 대장동개발의혹 특검요구 등을 논의하는 모습. /이선화 기자

'유동규 심복' 주장하며 이재명 압박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대선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대장동 의혹'의 핵심인물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목하고 특검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지사를 겨냥해 "자기가 1번 플레이어면서 이렇게 티 내면서 떠드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할 말은 특검 차려지면 거기서 하라"고 비판했다. 대장동 의혹 관련 자신의 '배임'을 주장하는 야권을 향해 이 지사가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인다"고 반발한 데 대해 떳떳하다면 '특검'을 수용하라며 저격한 것이다.

허은아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곽상도 의원이 아들의 50억 원 성과급 문제로 의원직에서 사퇴했다"며 "그 200배의 특혜를 설계한 당사자인 이 지사는 어떤 책임을 져야겠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유 본부장이 구속되면 다음 수사는 당연히 이 지사로 향해야 한다"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이 지사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으로 지목받고 있다"며 "후보에서 사퇴하고 특검 수사를 받으라"고 주장했다.


unon8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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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3 18:19 입력 : 2021.10.03 1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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