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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국회 경내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이 국민의힘 의원 수행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회의사당 야경. /뉴시스 |
이철규 의원 수행차량에 전재수·강준현 의원 충돌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국회 경내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명이 경미한 타박상을 입었다.
30일 국회에 따르면 전날(29일) 오후 9시 50분께 본회의 산회 후 민주당 전재수 의원과 강준현 의원이 본관에서 의원회관으로 이동하다 차량에 치였다. 사고 차량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수행차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사고 발생 5분 후 현장에는 소방차 3대와 구급차 2대, 경찰 순찰차 1대가 출동했다. 다만 두 의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아 곧 귀가했고, 출동 차량도 철수했다.
강준현 의원실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사고 당시 '괜찮다'고 하셨고, 못 움직이는 정도는 아닌데 혹시 모를 사고 후유증 등을 고려해 (현재) 병원 진료를 받고 있다. 이철규 의원실과는 잘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