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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중구 TV조선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1차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
"조국 가족만큼만 털어라? 1년6개월 동안 아무 것도 안 나와"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16일 '추미애한테 술 한 잔 사야지'라는 댓글에 대해 "저도 크게 반대하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윤 후보는 이날 TV조선 주최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의 한 코너 '무플보다 악플 입장과 해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누리꾼들이 윤 후보에게 단 댓글은 '추미애한테 술 한 잔 사야지? 아니 지금은 박지원 인가?' '조국만큼만 검증하라! 반만 해도 가족 털면 다 나와' 등이었다.
윤 후보는 첫 번째 댓글에 "많은 분들이 저렇게 생각한다"며 웃었고, '조국만큼만 검증하라. 반만 해도 가족 털면 다 나와'라는 댓글에는 "조 교수 가족에 대해선 그렇게 몇 달 (수사) 안했다"며 "저희는 (가족에 대해선) 1년 6개월 넘도록 반부패부를 동원해서 얼마나 많은 인력이 투입됐는지도 모르게 하고 있다"면서 "아직까지 뭐 별로 나온 것도 없다. 선거에 이용하기 위해 계속 가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