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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 7월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모두발언하는 김 총리. /임영무 기자 |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확산세 우려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정부가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로 적용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확산의 불길은 여전하다"며 "이에, 정부는 고심 끝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를 2주 더 연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