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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왼쪽부터)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예비경선을 통과했다. /더팩트 DB |
20일부터 지역 순회 연설회
[더팩트|문수연 기자] 송영길·우원식·홍영표 의원이 예비경선을 통과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후보자로 확정됐다.
이상민 중앙당 선관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후보 4명 중 막판에 출사표를 던진 정한도 용인시의원은 컷 오프에서 탈락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예비경선에는 중앙위 소속 선거인 470명 중 297명(63.19%)이 투표에 참여했다. 후보자 순위와 득표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강선우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당의 쇄신과 단합에 있어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전당대회를 치르는 모든 과정을 통해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선에 오른 당대표 후보자들의 순회 합동연설회는 오는 20일 광주·전주에서 시작된다. 이어 대전·청주(22일), 부산·대구(24일), 춘천·서울(26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고위원에는 전혜숙(3선), 강병원·백혜련·서삼석(이상 재선), 김영배·김용민(이상 초선)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등 7명이 출사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