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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LH 투기 의혹, '차명거래' 여부도 철저히 수사하라" Only
"1차 조사 결과는 시작…투기 전모 다 드러내야"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LH 임직원, 공무원 등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차명거래 여부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LH 임직원, 공무원 등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차명거래 여부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1차 조사 결과는 시작…투기 전모 다 드러내야"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LH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해 "공직자와 LH 임직원, 가족, 친인척을 포함해 차명거래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LH 투기 의혹 1차 조사 결과는 시작일 뿐이다. 지금 드러난 것은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 투기 전모를 다 드러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을 만큼 끝까지 수사해야 한다. 명운을 걸고 수사하라"며 "나아가 부정한 투기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방안도 신속히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를 직시해 이번 일을 부동산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의 공정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지시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부동산 투기는 반드시 처벌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확실한 수사와 엄정한 법 집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는 당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sense8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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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2 15:58 입력 : 2021.03.12 15: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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