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성폭행 의혹에 대해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지난 10월 김 의원이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당에 부담 주지 않기 위해"

[더팩트｜문혜현 기자]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자신에게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해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오후 김 의원은 취재진에 보낸 입장문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짧게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김 의원이 보좌관 시절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즉시 강력한 민·형사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반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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