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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낙연 "이명박·박근혜 사면, 국민 통합 위한 충정" Only
민주당 "MB·朴 사면,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 반성이 중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들과 비공개 회의를 위해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최고위원들과 비공개 회의를 위해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 "MB·朴 사면,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 반성이 중요"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최근 논란이 된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 배경에 대해 "국민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제 오랜 충정을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 대표의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론과 관련해 회의했다. 회의에서는 이 대표가 사면 발언 배경을 설명하고 최고위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브리핑에서 "국민 공감대와 당사자들의 반성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하고, 앞으로 국민과 당원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면서 "최고위는 촛불정신을 받들어 개혁과 통합을 함께 추진한다는 데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또, "적절한 시기에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 대표의 두 전직 대통령 사면 발언에 대해선 "국민 통합을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해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는 제 오랜 충정을 말씀드린 것"이라며 "정치 또한 반목과 대결의 진영정치를 뛰어넘어 국민통합을 이루는 정치로 발전해가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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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3 16:01 입력 : 2021.01.03 16: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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