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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12월 3주 차 주간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8%포인트 오른 39.5%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제공 |
부정평가 57.7%…국민의힘 31.6% 민주당 30.6%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3주 만에 소폭 반등하면서 40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3주 차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8%포인트 오른 39.5%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0.5%포인트 떨어진 57.7%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셋째주 50.9%를 기록한 이후 8주 연속 50%대를 이어가고 있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18.2%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이다. '모름/무응답'은 2.3%포인트 줄어든 2.8%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9.0%포인트) △서울(3.9%포인트) △20대(6.0%포인트) △50대(5.2%포인트) △30대(3.1%포인트) △여성(4.4%포인트) △진보층(6.4%포인트) △중도층(4.4%포인트)에서 각각 상승했다.
반대로 △광주·전라(1.6%포인트) △70대 이상(1.0%포인트) △무당층(3.2%포인트) △노동직(2.4%포인트)에서는 떨어졌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와 변동 없이 31.6%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0.2%포인트 하락한 30.6%였다. 국민의힘이 3주 연속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에 앞섰다.
이외 △국민의당은 0.3%포인트 떨어진 7.2%, △열린민주당은 1.1%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한 3.4% △기본소득당은 0.2%포인트 오른 1% △시대전환은 변동 없이 0.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4.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