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10월 2주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박빙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 누리집 |
12일 국민의힘이 앞서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국정감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간격이 벌어졌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이내로 다시 좁혀졌다. 13일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앞서기도 했다.
리얼미터가 15일 발표한 10월 2주차 주중집계(10월 12일~14일 조사기간, 전국 유권자 1506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는 1.1%포인트로, 9월 5주 차 조사 이후 2주 만에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4.3% 포인트 내린 31.3%, 국민의힘은 1.3%포인트 오른 30.2%로 나타난 것이다.
민주당은 광주·호남과 제주에서는 국민의힘을 앞섰지만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국민의힘보다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국민의힘의 지지율 재추격은 '라임·옵티머스' 여권 인사 연루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두 당 지지율은 월요일인 지난 12일 34.1%와 29.7%였지만 13일에는 국민의힘이 31.2%로, 민주당(30.1%)보다 앞섰다. 14일에는 양당 지지율이 30.4%로 동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은 청와대 전 행정관의 옵티머스 주식 보유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로비 의혹 등이 보도되고, 관련해 여야 공방으로 확장하던 때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소폭(0.6%) 올라 45.4%, 부정평가는 1.8%포인트 내려 50.0%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