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한국을 방문한다. /워싱턴=AP·뉴시스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15개월 만에 방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달 7~8일 한국을 방문한다.

미 국무부는 2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일본과 몽골, 한국을 순방한다고 발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은 지난해 6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의 판문점 회동 이후 15개월여 만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먼저 다음 달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쿼드'(QUAD) 외교장관 회의 참석한 이후 7일 몽골을 거쳐 7~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번 방한 기간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한 기간 한미 당국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양국 현안을 비롯해 대북 문제, 중국 등 한반도 주변 정세 전반을 놓고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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