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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태풍 피해 큰 지역, 추석 전 특별재난지역 지정" Only
"태풍 피해 응급복구 빠르게 추진" 정부에 지시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태풍 하이선 피해 긴급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태풍 '하이선' 피해 긴급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청와대 제공

"태풍 피해 응급복구 빠르게 추진" 정부에 지시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제10호 태풍 '하이선'과 관련해 "태풍 피해에 대한 응급복구를 빠르게 추진하고, 피해가 큰 지역은 추석 전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피해조사도 신속히 마쳐 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하이선과 관련해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번 긴급 상황 점검회의는 예정에 없었으나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소집을 지시해 이뤄졌다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태풍이 내륙을 벗어나 동해 해상으로 북상 중이라 하더라도 상황이 종료된 것이 아니고, 비 피해나 바람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상황이 끝날 때까지 정부와 지자체는 긴장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선 김종석 기상청장이 태풍 현황 및 전망을, 강건작 위기관리센터장이 피해 상황 및 대처 현황을 보고했다.

긴급 상황 점검회의에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유연상 경호처장,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윤창렬 사회수석, 강건작 위기관리센터장,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등이 배석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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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7 18:10 입력 : 2020.09.07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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